일명 배낭여행의 끝판 왕이라 불리는 인도.
개인적으로는 2007년에 3개월 정도 인도에 머문적이 있어서
올해에 갔다온 것까지 총 두번 인도를 다녀왔다.
인도는 굉장히 넓은 나라이다.
아쉽게도 두번 다 인도 북부지방을 중심으로만 다녀왔고
이번에는 8박9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이어서
델리, 아그라, 바라나시만 둘러보고 왔다.
인도의 수도는 뉴델리(New Delhi).
인구는 11억명에 달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3시간30분 느리다.
인도의 화폐는 루피(Rs), 환율은 2011년 10월 기준 1루피에 약 23원 정도.
여행할 때는 계산하기 편하게 1루피에 25원 정도로 생각했다.
인도에 갈 때 달러를 가져가서 인도에서 환전하면 된다.
100달러 단위로 가져가는게 환율을 조금 좋게 쳐준다.
루피를 받을때 주의할 점은 찢어진 돈은 받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돈을 낼때 인도 사람들은 찢어진 돈을 받지 않기 때문에
환전을 하거나 거스름 돈을 받을때 지폐 상태를 확인해 보고
상태가 별로라면 그 자리에서 교환해달라고 말해야 한다.
언어는 영어와 힌디어가 많이 사용된다.
한국의 전기제품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도에서의 종교는 삶 그 자체다.
힌두교와 이슬람교, 불교, 자인교, 시크교 등이 있다.
이중 힌두교를 믿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출국전 관광비자를 따로 받아야 한다.
인도인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어리숙한 관광객으로 보인다면
사기치려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인도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들은 한번 쯤 의심해보아야 한다.
인도에서 만난 한국사람들은 서로 사기 당했었던 이야기만 나눈다.
저 같은 경우도 뉴델리 기차역에서 5분간격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을 만났었다.
심지어 기차역에서 일하는 공무원도 사기를 쳤었다.
니가 타는 기차는 하루가 연착되서 표를 다시 사야된다거나
인터넷예약 확인증을 출력해갔는데 보딩패스를 다시 사야된다거나
4년전 인도에 왔을때도 똑같은 패턴의 사기를 치는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어서
깔끔하게 무시해서 화를 면했었다.
이처럼 배낭여행의 끝판왕 인도에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대략적인 물가는 생수한병에 15루피 정도, 주요 유적지 입장료 250루피 정도,
오토릭샤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는 50~60루피정도를 냈고
먼거리는 100루피 정도를 냈었다.
하지만 이 금액은 얼마가 적당한지는 모르겠다.
개인의 흥정 능력에 따라 다르니까.
이제 매력적인 인도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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