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쯤 담넌 싸두악에 도착해서 2시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플로팅 마켓!
처음 보는 수상시장의 모습이 신기하고 색다르게 느껴졌다.

 

수상시장은 오전 10시쯤이 제일 활발하다고 하는데 정말 활기가 가득가득 했다.
상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파는 물건도 무척 다양했다.
모자, 티셔츠, 과일, 각종 먹을 거리...

일단 우리도 조금 쉬어 가기로 했다.

 

 

 

하나에 20바트 하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팔자 좋은 개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다국적 인터내셔널한 사람들을 상대해서 그런지 북적이는 상점 바닥에
널부러져 자고있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였다.
수상시장에서 저 개만 평온해 보였다.

 

 

 

배에서 물건을 전해주는 모습이 기발해 보였다.

 

 

수상시장이 이색적인 볼거리이기는 했는데 여기있는 화장실들은 유료다!
너무 급해서 아무 화장실이나 들어갔는데 1회 이용료가 5바트 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물을 퍼서 내려보내는 수동 화장실이었다.
정말 안급했으면 안갔을 것이다.

어제부터 아프기 시작했던 발이 점점 더 심해져서 더 이상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힘들어져서
약속했던 장소로 일찍 되돌아가야만 했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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