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으로 돌아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했다.

이른 아침에도 수온은 적당했다.

본전 생각이 나서 점심먹기 전까지 계속 쉬지 않고 물놀이를 했다.

 

 

 

 

 

 

 

 

점심시간이 돼서 씻고 밥을 먹었다.

베트남의 디저트 차라는 달달한 음료도 먹었다.

직원이 주스를 마시겠냐고 물어봐서

아이에게 패션프루츠 주스를 사줬다.

가격은 6만동이었다.

체크인할때 디파짓을 걸지않아서

비용이 발생되면 바로바로 결제하면 된다고 했는데

주스 결제는 어떻게 해야되나 생각하며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는데 귀신같이 어떻게 알고

직원이 달려와 빌지를 줬다.

우리 디파짓 안건거 어떻게 알았지 생각하며 카드로 결제했다.

 

 

방에 돌아와 잠시 쉬면서 잠깐 낮잠을 잤다.

짐정리하기 귀찮아서 방 청소는 받지 않고 타월만 받았다.

자고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도 아랑곳하지않고 비를 맞으며 풀장에서 물놀이를 했다.

 

 

 

해가 지고 주위가 깜깜해졌지만

이곳에서의 마지막 밤이란 생각에 놀있을때까지 놀았다.

 

내일 일정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원래 계획은 빈펄 리조트에서 12시에 체크아웃을 하면

새벽 비행기라 시간이 많이 남으니까

공항과 가까운 아주 싼 호텔을 예약해 두었다.

그 호텔에 짐을 옮겨놓고 그 호텔 주변에서 마사지도 좀 받고

저녁식사도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알게 됐는데 그 호텔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다.

식사하기도 어려울것 같아서 용단을 내리기로 했다.

다시 나트랑 시내로 가기로.

왕복 택시비가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반나절을 보내기에는 시간이 아까웠다.

 

씻고 저녁을 먹으러갔다.

간김에 혹시나 하고 리셉션에 내일 체크아웃을 하는데

나트랑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수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가능하다고 했다.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해서 택시비는 굳었다.

내일 셔틀버스를 1시에 나트랑 시내에 있는 빈컴 플라자로 출발하는 버스와

돌아오는 버스는 저녁 8시에 빈컴 플라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했다.

 

 

 

 

 

저녁 식사도 배부르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맥주를 마시다가 잤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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