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은 쉬림프 가든(Shrimp Garden)이라는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그랩으로 호텔에서 식당깢 25,000동 이었다.

차로 5분 정도 거리였다.

 

 

 

 

 

쉬림프 가든은 부페식 식당으로 여러가지 새우와

새우로 만든 요리들이 많았다.

주류와 음료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었다.

과일과 빵,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어른은 32만동 어린이는 16만동이었는데

이왕 먹는 김에 랍스터를 먹기로해서 금액을 업그레이드 했다.

랍스터는 일인당 65만동이었다.

 

 

그런데 분명히 점심시간에 갔는데 식당안에 손님이 한테이블 밖에 없었다.

아마 저녁시간이 붐비는 곳인것 같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랍스터로 하겠다고하니

직원이 구글 번역기로 랍스터로 하는게 확실한지 다시 물었다.

랍스터가 요리될때까지 여러 종류의 새우를 계속 먹었다.

본전 생각이 나서 음료도 최대한 자제하고

다른 음식들도 먹지 않은채 새우만 계속 먹었다.

새우를 먹으면서 여러 채소와 새우를 넣고 탕도 계속 끓였다.

새우를 20~30분정도 먹다보니 배가 불러왔다.

지금 랍스터가 나와줘야 될 타이밍인데

문득 이러다 배가 불러서 랍스터를 못먹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직원한테 랍스터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직원이 확인하러 주방에 들어갔고 곧 랍스터가 나왔다.

 

 

 

랍스터를 화이트 와인과 함께 맛있게 먹고

맛있게 끓인 새우탕에 면을 넣어 시원하게 마무리했다.

과일과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식사를 마무리했다.

호텔까지 그랩을 타고 돌아갔다.

 

 

 

호텔에 돌아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으로 나갔다.

그런데 한쪽에서 까만 먹구름이 빠르게 몰려오고 있었다.

바다도 파도가 세게 쳐서 바닷물이 흑빛으로 변해있었다.

위험할것 같아서 깊게 들어가지 못했다.

얼마 놀지도 못하고 곧 비가 쏟아졌다.

아쉽지만 아이를 설득해 호텔로 돌아왔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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