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2시반쯤 깜란 국제공항(Cam Ranh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할때 단체 중국인들이 와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짐을 찾는 곳에서 유심칩을 사고 택시비로 쓰기위해 100달러만 환전했다.
100달러에 2,200,000동이었다.
혹시 공항 밖에 나가면 환율이 더 좋은 것은 아닌지 두려웠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일단 환전했다.
공항 밖에 나와보니 3시반이었다.
공항 밖에도 환전하는 곳이 있었는데
100달러에 2,220,000동으로 환율이 조금 더 좋았다.
오늘 묵을 숙소인 에델 호텔(Edele Hotel)로 가기 위해
그랩으로 차를 불렀다.
부른지 1분만에 차가 예약됐다.
가는데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558,000동이었다.
가는 길은 도로가 잘 되어있는것 같았다.
에델 호텔에 도착하니 4시반 이었다.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로비에 불도 어둡게 켜져있고
직원이 보이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소파에 자고 있는 사람이 있어 깨워보았으나
우리를 힐끗 보고 다시 자는걸로 보아 리셉션 직원은 아닌 것 같았다.
어떻게 해야되나 멘붕에 빠지려는 순간
리셉션 데스크 아래에 누군가 자고있는 것이 보였다.
그 사람이 직원이어서 다행히 체크인을 할수 있었다.
방은 저렴한 가격치고는 넓은 편이었다.
조식이 10시까지 먹을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자기위해 9시까지 자고 식사하기로 했다.
씻고 알람을 맞추어놓고 잤다.
아침햇살에 잠이 깨서 시간을 보니 9시가 조금 넘어있었다.
왜 알람이 안울렸지 의아해하며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은 2층이었다.
음식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았다.
밥을 먹으면서 9시가 넘은 시간인데
이 시간에도 사람이 붐볐다.
다들 어제 늦게 왔나 생각했는데 식당안에 시계를 보니 7시30분이었다.
휴대폰에 한국시간을 잘못보고 9시가 넘었다고 생각한것 이었다.
푹잤다고 생각했는데 3시간만 잔 것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 체크아웃 시간까지 자기로했다.
'2018 나트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9/10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룸서비스, 롯데 마트 (0) | 2018.10.22 |
---|---|
9/10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조식, 해변 (0) | 2018.10.21 |
9/9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 스파, 꽌 넴 15 레 로이 (0) | 2018.10.20 |
9/9 랜턴스에서 점심식사, 콩 카페 (0) | 2018.10.19 |
9/8 출발, 스카이 허브 라운지 (0) | 201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