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좋아한다.

다낭을 총 세번 다녀왔다.

다낭은 세번 다녀왔으니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보자는 생각에

다낭과 비슷하지만 나트랑(Nha Trang)으로 가기로 했다.

 

 

라운지 이용을 여유롭게 하고 싶어서 공항에 일찍 출발했다.

휴가 기간도 약간 지났고 출발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공항은 한가했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현대 다이너스카드로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에 무료로 입장했다.

아이만 동반 어린이 요금으17달러를 추가로 결제했다.

 

 

 

돈 아깝지 않게 음식을 최선을 다해 먹고 보딩시간에 맞추어 게이트로 향했다.

 

 

이번에도 우리의 비행기는 제주 항공이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출발을 기다렸다.

원래 출발시간은 2210분이어서 나트랑 도착 시간이 새벽1시 반인데다가

깜란 공항(Cam Ranh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나트랑 시내까지

한시간 걸린다고 해서 호텔 체크인이 너무 늦어져 걱정이었는데

비행기 출발 전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인천 공항 혼잡으로 인해서 한시간 후에 출발한다는 것이었다.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 예정 도착시간이 새벽 4시반이 되었다.

혹시 호텔에서 체크인을 안해서 노쇼로 생각할까봐

우리 도착 예정 시간을 이메일로 보내긴 했는데 답장이 없었다.

걱정은 됐지만 비행기 좌석에 앉은채 한시간을 기다렸고

비행기는 한시간 딜레이되어 출발했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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