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쉬다가 호텔 옥상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칵테일을 두잔 주문했다.

칵테일을 마시며 물놀이를 하는데 조금 추웠다.

 

실컷 놀고 방으로 돌아와 씻고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밖에 나가는게 귀찮았다.

나가면 또 땀이 나는게 싫어서 룸서비스를 주문하기로했다.

리셉션에 전화를 하려는데 도저히 리셉션 번호를 찾을 수가 없었다.

100번도 눌러보고 0번도 눌러보고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번호를 알수가 없어서 리셉션에 내려가서 주문하려고

방밖으로 나왔는데 복도에서 또 다시 담배 냄새가 났다.

가만히 보니 바로 옆방 문이 열려있었는데 중국어가 들렸다.

지나가면서 살짝 보니 중국 남자들이 앉아 있었는데 그곳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

짜증이 올라와서 리셉션에 가서 '우리 방 근처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는거 같다.'

담배 냄새가 난다고 하자 안에서 나는지 밖에서 나는지 물어봤다.

안과 밖에서 다 난다고하자 방을 바꿔주겠다고 했다.

방에가서 짐을 싸놓으면 직원이 10분후에 올라갈거라고 했다.

그렇게 저녁에 방을 다른층으로 옮겼다.

컴플레인을 수용하고 빠르게 해결해줘서 고마웠다.

 

방을 옮기면서 직원에게 리셉션 번호를 물어봤다.

리셉션에 전화를 걸어 방바꿔 줘서 고맙다고하고

룸서비스 주문을 하겠다고 하자 레스토랑으로 연결해줬다.

 

 

 

소고기 쌀국수, 닭고기 쌀국수, 볶음밥, 초코 케잌을 주문했다.

미니바에 있는 하노이 맥주를 마셨다.

방에서 먹으니까 편했다.

이렇게 먹어도 룸서비스 비용이 그리 많이 들지 않았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마쳤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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