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괌으로 출발

2017 괌 2018. 3. 21. 22:05

 

가족여행을 괌(Guam)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미리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했다.

 

비행기는 제주항공으로 예약했고

호텔은 새벽에 도착하는 첫날과 자동차를 렌트해서 괌을 하루 돌아볼 두번째 날은

조금 저렴한 호텔로 하기로 하고

그 이후는 PIC에서 묵기로 했다.

물론 렌트카도 미리 예약해두었다.

 

오후 8시20분에 비행기는 괌으로 출발했다.

 

 

 

새벽 2시쯤

괌 안토니오 비 원 팻 국제공항(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까지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는데

비행기 탈 때부터 비행기 자리가 가득 차지 않아서 사람이 별로 없나 싶었는데

정말 사람이 없어서 입국 수속이 빨리 끝났다.

괌에 온 목적과 몇일간 머물건지에 대해서 물어봤었다.

 

 

공항은 작았다.

택시 표지판을 따라 밖으로 나갔더니 줄이 있어서 뒤에 섰다.

곧 어떤 사람이 "나디아 프렌드?" 라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괌에 가기전 택시 기사에게 나디아 프렌드를 꼭 물어보고 택시를 타야된다고 해서

어떻게 물어봐야 하나, 그냥 무작정 나디아 프렌드라고 외쳐야되나

고민했는데 고민할 필요도 없이 알아서 우리에게 물어봐 주었다.

 

 

 

택시를 타고 우리가 이틀간 머물 그랜드 플라자 호텔(Grand Plaza Hotel)로 갔다.

미터기는 켜지 않았는데 공항에서 호텔까지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택시비는 25달러였다. 괌은 택시비가 많이 비싼것 같다.

기사 아저씨께서 나디아 프렌드 맞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짐 실어주고 내려주는 비용은 따로 없다고 했다.

 

호텔에 새벽 2시반에 도착해서 너무 피곤해서 바로 씻고 자기로 했다.

그런데 아무리 저렴한 호텔이라지만 무료로 주는 생수도 없고

칫솔, 치약도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대충 샤워만 할수 있었다.

그래도 목이 말라서 생수라도 사려고 밖으로 나가 가게를 찾아 보았는데

불이 켜진 곳을 찾지 못해서 오늘은 빨리 자기로 했다.

'2017 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5/10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  (0) 2018.04.09
5/10 솔레다드 요새  (0) 2018.04.05
5/10 찰리스 필리 스테이크, 사랑의 절벽  (0) 2018.03.26
5/10 리티디안 비치  (2) 2018.03.23
5/10 괌에서의 첫 아침식사  (0) 2018.03.22
Posted by pwrpwr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