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노에키 나카유쿠이 시장에서 간식을 간단히 먹고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 쪽으로 이동했다.

그곳에 구루메 회전스시 시장(Gourmet Kaiten Sushi Ichiba)이라는

유명한 회전 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제 운전이 그나마 적응 됐는지 무리없이 도착했다.

 

 

 

 

 

주차를 하고 초밥집에 들어가니

이곳이 미군 주둔하는 곳 답게 가족과 온 미군이 많았다.

먹고 싶은 것을 몇 접시 먹고 나니 곧 배가 불러왔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보니까 그 사이에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나이스 타이밍으로 바로 먹을수 있었던 것 같다.

 

 

 

 

호텔에 가기전에 근처에 이온 몰(Aeon Mall)이라고 큰 마트가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밤에 먹을 맥주와 과자를 사기로 했다.

차를 가지고 갈까 하다가 네비게이션을 찍어 보니 거리가 300미터 밖에 안되서 걸어가기로 했다.

아기와 함께 여행을 오니 밤에 바에서 생맥주를 마실수도 없고

렌터카 운전을 하니 저녁을 먹으면서 맥주를 마실수도 없어서

이번 여행은 주로 호텔에서 여행일정을 정리하며 캔맥주를 마셔야 했다.

 

 

 

 

쇼핑을 끝내고 초밥집에 주차해 놓은 차로 가는데

아메리칸 빌리지는 밤거리가 예쁜 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예쁘게 잘 해놓았고 관람차도 알록달록 불이 들어오는게 화려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1981년 반환된 해안을 따라 있던 미군 비행장과

1988년 조성된 간척지에 조성된 도시형 리조트이다.

1997년 공사를 시작해 2004년 완성되었다고 한다.

쇼핑센터, 음식점, 영화관 등이 있다.

 

 

오늘은 도쿄 다이이치 호텔 오키나와 그랑메르 리조트(Tokyo Dai-Ichi Hotel Okinawa Grand Mer Resort)라는 호텔로 예약을 해서

그곳으로 차를 몰고 갔다,

인터넷에 가는 길이 꼬불꼬불 찾아가기 어렵다고 하는

글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정말 장난 아니게 우회전좌회전을 미친 듯이 하며 갔다.

운전하는데 엄청 긴장 됐다.

아무튼간에 겨우 찾아갔는데 주차장이 꽉 차있는 것 같았다.

입구에 경비원 아저씨께서 지금 체크인하는거면 올라가라고 하셔서 호텔 입구로 올라갔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 갔다.

 

 

 

 

아기가 마음껏 뒹굴면서 자라고 일부러 다다미 방으로 골랐는데 정말 넓었다.

방에 이불을 네 개 쫙 깔아주니까 아기가 정말 뒹굴뒹굴하면서 좋아해서 기분 좋았다.

다다미 방으로 고르길 잘한 것 같다.

 

 

아기를 재운 후에 이온 몰에서 사온 것을 꺼내어 먹으며 여행 일정을 정리했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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