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간 곳은 쉐구지 사원(Shwegugyi Temple) 이었다.

쉐구지 사원은 바간 왕조의 4대 왕인 알라웅싯뚜(Alaungsithu)왕에 의해 1131년에 지어졌다.

자신이 죽으면 묻힐 곳으로 선택한 곳에 지은 사원이다.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왕권이 탐이 난 그의 아들 나라뚜(Narathu)에 의해

쉐구지 사원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위층으로 올라가 보니 건너편에 바간에서 제일 높은 파고다라는

탓빈뉴 사원(Thatbyinnyu Temple)이 보였다.

 

 

 

 

 

사원을 둘러보고 나가다가 어제 샌들이 끊어져서 사원 앞에 있는 노점에서 쪼리를 샀다.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부르면 깎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5,000짯을 부르셨다.

5,000짯인데 더 깎기 뭐해서 오케이하고 돈을 냈더니

아주머니께서 럭키가이 라며 내가 낸 돈을 진열해 놓은 상품들에 갖다 대었다.

흥정안해서 고맙다는 뜻인가 보다.

 

 

다음은 탓빈뉴 사원(Thatbyinnyu Temple)으로 갔다.

탓빈뉴 사원은 높이 61m로 바간에서 제일 높은 파고다이다.

알라웅싯뚜 왕에 의해 1144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총 5층이지만 일반인에게는 1층만 공개되고 있다.

제일 높은 사원이라 그런지 어디서나 눈에 잘 띈다.

 

 

사원 앞에 귀여운 미니 버스가 있어서 찍어 봤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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