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니 촉에서 오토릭샤를 타고 코넛 플레이스(Connaught Place)로 이동했다.

코넛 플레이스는 뉴 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형으로 배치되어있는 건물들이 이너서클과 아웃서클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점과 은행, 항공사, 레스토랑들이 모여있어 쇼핑, 비즈니스의 중심가라 할 수 있다.

 

코넛 플레이스라는 이름은 코넛 공작(Duke of Connaught)이 인도를 방문한 기념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1929년 건설을 시작하여 1933년 완공되었다.

 

 

 

 

 

 

 

코넛 플레이스에 오기 전에 갔었던

올드 델리의 재래시장 찬드니 촉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잘 정돈되어있고 현대적인 모습에 전혀 다른 나라 같은 느낌이다.

 

코넛 플레이스 중앙에는 녹지로 꾸며진 공원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늘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어제 갔었던 KFC에 다시 가서 음료를 마시며 다음 일정을 생각해보다가

오늘 밤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

무리하기 보다는 휴식이라는 결정을 내려

바라나시에서 보지 못한 보디가드라는 영화를 혹시 델리에서는 아직 상영하지 않을까 싶어서

지도를 보며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가기로 했다.

 

  

 

코넛 플레이스에 있는 두군데 영화관을 찾아가 봤는데

아쉽게도 두군데 모두 보디가드는 상영하고 있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두번째 계획인 인디아 게이트로 출발이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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