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뜹 미나르를 보고 다음으로 간곳은 후마윤의 무덤(Humayun's Tomb) 이었다.

우선 후마윤의 무덤 근처까지는 메트로를 타고 이동했다.

지도상으로는 JLN Stadium 역이 제일 가까워 보여서

꾸뜹 미나르역에서 JLN Stadium 역으로 가는 표를 샀다.

센트럴 시크리태리엇(Central Secretariat) 역에서 바이올렛 라인으로 갈아타야했는데

여행 막바지에 급 떨어진 체력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센트럴 시크리태리엇역에서 하차해서 오토릭샤를 타고 후마윤의 무덤까지 갔다.

 

 

후마윤의 무덤 입장료는 1인 250루피였다.

 

 

 

 

 

후마윤의 입구를 들어서는데 뭔가 익숙한 느낌이다.

아그라 타지마할의 입구 같은 느낌이랄까.

 

 

 

건물도 타지마할과 많이 비슷하다.

작은 타지마할의 느낌이었다.

가이드북을 보니 무굴 양식 최초의 건물이라는 평을 듣는다고 한다.

이러한 건축 스타일은 타지마할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비슷할만 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후마윤의 무덤을 방문했을때 사진처럼 왼쪽 벽면이 수리중이었다.

 

 

 

 

 

건물의 위층으로 올라가 정원을 내려다 보았다.

평온한 공원같은 모습이다.

 

 

건물 안에는 관이 놓여져 있다.

후마윤은 무굴제국의 2대 황제라고 한다.

후마윤의 부인인 하지 베굼이 후마윤이 죽은 뒤 14년 후에 지시하여 건설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후마윤 뿐만 아니라 궁정 주요인물 150여명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후마윤의 무덤을 보고 나오는데 소풍 나왔는지 아이들이 있었다.

사진을 찍어서 보여줬더니 즐거워 했다.

주위의 아이들도 모여들어 갑자기 단체사진 처럼 됐다.

해맑은 아이들이 귀엽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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