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쯤 조식을 먹었다.

조식은 모든 숙박객들이 다 먹어서인지 사람들로 북적였다.

배부르게 조식을 먹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수영장으로 나갔다.

 

메인풀장과 유수풀을 오가며 신나게 놀았다.

무료 사진 촬영 쿠폰을 체크인때 받아서 내일 오전 9시반으로 예약했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풀보드의 밀쿠폰 4개중 2번은 뷔페 아발론이 아닌 세트메뉴를 먹어야 했는데

물놀이 중간에 씻고 옷 갈아입는게 귀찮아서

풀장에 있는 아쿠스 풀 바(Aqus Pool Bar)에서 먹기로했다.

어른 메뉴는 떡볶이, 스파게타, 키즈메뉴는 치킨너겟을 주문했다.

간편하게 먹을수있어서 편하긴 한데 비싼 풀보드의 메뉴로는 부실한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서야 알게된 것은 우리는 풀보드면 모든식사를 다 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3박 풀보드에 조식 제외 식사 4번이면 부족하기 때문에

한번은 밥을 사먹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프론트 직원의 실수인줄 알고 따지러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3박에 식사 4번이 맞았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사먹기로 했다.

 

식사 후에도 계속 물놀이를 했다.

아이의 건강이 걱정 될정도로 늦게까지 놀았다.

결국 630분 불쇼까지 다 보았다.

 

방에 돌아와서 씻고 나가서 저녁을 먹으려고했는데

아이가 너무 피곤해해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제이파크 리조트 근처에 탑스 그릴(TOPS Grill)이라는 곳이 있는데

카톡으로 주문이 가능했다.

천페소이상이면 배달도 무료라고 한다.

 

그곳에서 그릴 스퀴드, 새우반판 갈릭버터, 파인애플 라이스를 주문했다.

로비까지는 배달이 들어갈 수없고 정문 앞에서 수령해야 된다고 했다.

카톡으로 5분후 도착한다는 메세지를 받고 정문으로 나갔다.

음식을 받고 그동안 뷔페에서 망고가 나오지 않아

메트로 마켓에 가서 망고를 사기로 했다.

하지만 망고는 보이지 않았다.

아쉬웠지만 저녁 먹으면서 마실 맥주만 사고 방으로 돌아왔다.

편하고 맛있게 먹긴 했는데 그동안 세부에서 새우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새우는 조금 질리는 느낌이었다.

식사를 하고 오늘도 바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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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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