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 구경을 마치고 쌀국수 맛집이라는 포 박 하이(Pho Bac Hai)에 갔다.

가는 도중에 용 다리(Dragon Bridge)와 한강을 구경했다.

어제부터 날씨가 안좋아서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식당은 다낭 대성당 근처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유명한 맛집 답게 메뉴판에 한국어도 있었다.

그곳에서 소고기 쌀국수와 볶음국수, 맥주, 오렌지 주스, 옥수수 주스 등을 주문했다.

 

 

 

 

 

푸라마 리조트에서 먹은 쌀국수보다

역시 이곳의 쌀국수가 더 맛있었다.

쌀국수를 먹는 도중에 아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여 당황스러웠다.

혹시나 해서 쌀국수집 직원에게 아기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 하는데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까 본인의 집쪽으로 안내해 주었다.

그 직원의 집에서 볼일을 보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는데

비가 오니까 우산까지 씌워 주었다.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국수 값 계산을 하고 1달러를 팁으로 그 직원에게 주었다.

팁을 줄때는 잘 몰랐는데 주고 나올때는 그 직원이 너무 기뻐해서 기분이 좋았다.

 

 

쌀국수집에서 나와 한강 근처에 있는 수많은 카페 중에

유명하다는 콩 카페(Cong Cafe)를 찾아갔다.

콩 카페는 그리 멀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유명해서 그런지 카페 안은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 중에서도 역시 한국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스 코코넛 밀크 커피와 아이스 밀크 커피를 시켰다.

맛은 진했지만 달고 맛있고 시원했다.

 

푸라마 리조트로 돌아가는 셔틀버스 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빨리 마시고 한 시장 근처에 있는 픽업 장소로 향했다.

셔틀 버스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갔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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