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SM 몰(SM City Cebu)에는 갈 계획이 없었는데

렌트카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가보기로 했다.

SM 몰에 도착했을때가 410분쯤 됐었는데

렌트카 기사에게 5시에 돌아오겠다고 했다.

 

SM 몰은 정말 거대했다.

이곳에서는 기념품 가게를 가려고 했는데

너무나 거대해서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니며 찾아보았는데 결국 찾는데 실패해서

다시 렌트카를 타고 마지막 목적지인 아얄라 몰(Ayala Center)로 갔다.

아얄라 몰에서 저녁을 먹고 사무실 직원들에게 선물로 가져갈 초콜렛을 사고

기념품 가게를 찾아 보기로 했다.

 

 

 

 

아얄라 몰에 도착해서 렌트카 시간이 종료되었다.

렌트카 기사에게 팁만 주었는데

렌트카 대금을 결제해달라고 해서

이미 코펜하겐 호텔에 예약하면서 다 지불 했다고 하니 조금 어리둥절해했다.

그런데 이미 한국에서 출발전에 렌트카 5시간에 39달러를 원화로 계산해서

계좌 송금을 했기 때문에

그냥 팁만 주면서 코펜하겐 호텔에 확인해 보라고 하고 헤어졌다.

 

아얄라 몰도 엄청 거대했다.

몰 안에서 길을 잃을 것만 같았다.

기념품가게는 커녕 가려고 했던 루스탄스 슈퍼마켓(Rustan's Supermarket)도

찾을 수가 없어서 일단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은 게릴스 그릴(Gerry's Grill)이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오징어 링과 돼지고기 꼬치 그릴, 망고쉐이크와 그린망고 쉐이크, 워터멜론 쉐이크,

감바스와 갈릭라이스, 키즈메뉴로 스파게티와 미트 그릴을 주문했다.

유명한 식당 답게 한국 사람들도 많았다.

주문할 때 노 솔트를 외치라고해서 말했더니 간은 적당했다.

가격은 1,170페소였다.

다 먹고 나오면서 직원에게 루스탄스 슈퍼마켓이 어디있냐고 물어보았더니

친절히 알려주었다.

 

 

아얄라 몰 무대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

몰이 너무 거대해서 찾아가다가 한번더 인포메이션 직원에게 물어보아서 찾아갈 수 있었다.

 

 

루스탄스 슈퍼마켓에서 망고 초콜렛을 여러개 샀다.

거의 5천페소 샀으니까 10만원 넘게 산 것 같다.

기념품 가게 찾는 것은 포기하고 택시를 잡아서 코펜하겐 호텔로 향했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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