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차를 타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밍군 파고다 근처에 있는 사자 상(Chinthe Ruins) 였다.
그냥 슬쩍 봤을 때는 큰 돌덩이 두 개 같고
자세히보면 코끼리 바위같은데 사실은 두 마리의 사자 상이라고 한다.
지금 남아있는 부분은 사자의 뒷부분.
머리쪽은 대지진으로 인해 떨어졌다고 한다.
기존에 몸통과 사자머리를 연결하기 위해
거대한 티크나무 두 개를 이용하여 연결했다고 하는데
머리는 어딘가로 날아가 버려서 티크나무가 그대로 노출되어 보였다.
거대한 크기의 밍군 파고다의 사이즈에 걸맞는 사자 사인 것 같다.
그 다음으로 본 것은 사자 상 옆에있는 세토야 파고다(Settawya Pagoda)였다.
세토야 파고다에는 부처님 발자국이 있었다.
발자국과 108마리 동물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이 파고다에는 4개의 불상이 있는데
양옆 두 개는 벽돌, 맨뒤에 있는 것은 티크나무,
그 앞에 있는 것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밍군에서의 투어를 마치고 가려고 하니
그 동안 설명해준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학교를 위해 선물을 달라고 했다.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래도 덕분에 가이드북에 안나온 이야기도 알게되었으니
5,000짯을 주었는데 한명만 낼름 받아 사라졌다.
나머지 한명이 자기도 달라고 해서 난감했지만
두명에게 합쳐서 5,000짯을 준것이라고 하자 곧 수긍하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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