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 궁전을 보고 쉐난도 수도원(Shwe Nandaw Monastery)으로 갔다.

티크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곳이었는데 영어 이름은 황금 수도원(Golden Monastery)이었다.

예전에는 겉이 모두 금색이었는데 지금은 금색이 벗겨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궁전 안의 민돈왕의 침실 건물 이었으나

지금의 자리로 옮겨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조각 하나하나가 정교하고 섬세했다.

 

 

 

다음은 꾸도더 파고다(Kuthodaw Pagoda)에 갔다.

그곳에는 세상에서 제일 큰 책이 있다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하얀 석탑 안에 불경 석판이 들어있는데

그 하얀 석탑이 모두 729개나 있다고 한다.

 

 

 

 

줄지어 서있는 하얀 석탑이 은근히 장관이었다.

그 경전은 민돈왕 시절 만들어졌고 민돈왕이 2,400여명의 승려들에게 읽게 했는데

모두 읽는데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스타 플라워 나무(Star Flower Tree)라는 것도 봤다.

꽃의 향기가 좋았는데 꽃들을 꿰어서 판매하고 있던 할머니께 한줄을 사서 냄새를 맡았다.

잘 때 베개 밑에 깔고 자도 좋다고 한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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