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엄사를 보고 다낭 시내로 돌아가야 하는데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 끝에

저번에 다낭에 왔을 때 먹었던 마담 란(Madame Lan)으로 가기로 했다.

베트남식을 파는 곳이었는데

저번에 갔을 때 괜찮아서 이번에도 가기로 했다.

 

 

 

 

 

7시쯤 마담란에 도착하니 이미 손님이 가득했다.

택시기사 아저씨께는 9시에 마담 란 앞에서 보자고 했다.

역시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았다.

다들 여행 코스가 비슷비슷한것 같다.

 

반세오, 모닝글로리, 분짜, 스프링롤, 워터멜론주스 2, 오렌지주스1잔을 주문했다.

요리를 하나 더 주문할까 했는데 주문했으면 다 못먹을 뻔했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그리고 역시 음식도있었다.

마담 란이 역시 대형 식당 답게 주문하고 음식도 빨리 나왔다.

 

 

 

시간이 남아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택시를 타기로 했다.

한강 주변으로 나와서 걷다 보니

사탕수수나무 음료인 느억미아(Nuoc Mia)를 파는 곳이 있었다.

9년전 쯤에 베트남에 왔을 때 한번 먹어봤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마셔보기로 했다.

 

 

한잔에 1만동이었다.

가격도 저렴하다.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만들어 주셨다.

역시 시원하고 맛있었다.

 

 

 

조금 더 걷다보니 카페가 하나 나와서

그곳에 들어가서 사이공 커피 두잔과 아이스크림을 주문했.

가격은 3만5천동이었다.

그곳에서 시간을 때우며 보내다가 다시 마담 란 앞으로 돌아가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다낭 국제 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 쾌적하고 좋았다.

티켓팅을 하고 면세 코너에서 기념품을 몇 개 샀다.

비행기를 탈 시간이다.

이스타 항공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급하게 한달 전에 예약해서 떠났지만

우리 가족과 함께 해서 그런지 편하고 즐거웠다.

먹는것도 많이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도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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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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