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마니 사원(Sulamani Temple)에 갔다.

술라마니는 작은 루비라는 뜻으로

나라빠싯뚜(Narapasithu) 왕이 웅덩이에서 루비를 발견하고

그 웅덩이를 메우고 사원을 지었다고 한다.

사원은 1183년에 지어졌다.

 

 

 

 

 

 

 

 

술라마니 사원 내부의 벽화는 다른 사원들에 비해 많이 남아있었다.

 

 

소 떼들을 지나 담마양지사원(Dhammayangyi Temple)으로 향했다.

 

 

담마양지 사원은 바간 최대 규모의 사원으로

자신의 아버지인 알라웅싯뚜(Alaungsithu) 왕과 어머니, 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나라뚜(Narathu) 왕이 속죄하기 위해 아난다 사원을 모델로 삼고 짓기 시작했으나

본인 역시 인도인 자객에 의해 암살당하여 미완성인 상태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담마양지 사원은 벽돌 사이를 바늘로 찔러보아 바늘이 들어가면

나라뚜 왕이 건축가들의 팔을 잘랐다고 한다.

바간 최대 규모 사원이라는 수식어 뒤에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희생된 고통이 있었다.

Posted by pwrp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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