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1 수요일
이번 여름 휴가는 포기하고 있었다.
여건 되면 가을쯤에나 휴가를 내야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태국 출발 이틀전 태국이나 가볼까라는 정말 우연한 생각을 시작으로
그날 저녁 시간이 제일 괜찮은 진에어의 항공권 결제와
가이드북 구입으로 태국여행이 현실화 되었다.
이전에도 이렇게 긴박하고 급박하고 돌발적이고 우발적인 여행은 없었다.
하루전 회사에 휴가 다녀오겠다는 말을 했고
다행히 오케이를 받았다.
물론 오케이 못받았어도 항공권을 샀기 때문에 떼를 써서 다녀와야 했다.
여행가기전에는 항상 인터넷으로 여행정보를 검색해보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은 커녕 가이드북도 읽지 못했다.
다행히 몇번 배낭여행을 다녀왔던 경험으로 배낭은 수월하게 쌀수 있었다.
9월1일 오전 9시출발 이었다.
인천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인다.
공항버스를 타는 순간 마음이 너무나 업된다.
인천공항에서 미리 인터넷환전을 해두었던 외환은행에서 환전을 했다.
오전 9시 정각.
비행기는 날아 올랐다.
나를 태울 진에어 비행기는 날개를 삐죽거리며 날쌘돌이 자세를 취했다.
진에어의 기내식
특히 저 케익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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