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 강의 다리에서 약 한시간 정도의 자유시간 후에 다시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 모였다.
이 때부터 우리 가이드 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의 가이드들까지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로의 사람들을 챙기며 죽음의 철도(Death Railways)를 타기 위해서 역으로 바삐 걸어갔다.
기차 티켓은 1인당 100바트.
투어에 기차 티켓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가이드에게 내야 한다.
투어 일정은 어느 여행사나 다 비슷한 것 같다.
이 때부터 우리 가이드 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의 가이드들까지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로의 사람들을 챙기며 죽음의 철도(Death Railways)를 타기 위해서 역으로 바삐 걸어갔다.
기차 티켓은 1인당 100바트.
투어에 기차 티켓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따로 가이드에게 내야 한다.
죽음의 철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 아시아를 점령하기 위해
일본군이 태국에서 미얀마를 잇는 철도를 1942년 9월부터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철도의 건설을 위해 6만명 이상의 연합군 포로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서 온 약 20만명의 아시아 노동자가 투입되었다.
지형이 워낙 험준해서 5년은 걸릴것이라 예상되었으나
1만6천 명의 연합군 포로와 10만명의 노동자를 죽음에 몰아 넣으며
16개월 만에 철로를 완공시켜서
죽음의 철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콰이 강의 다리 역에 도착하자 곧 기차가 왔다.
기차에 타자마자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 사람들의 러시가 시작됐다.
사람들에게 휩쓸리다가 어떨결에 자리에 앉기는 앉았는데 이런... 역방향이다.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죽음의 철도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푸른 들판과 강을 달리다 보니
죽음의 철도의 하이라트인 탐 끄라쌔역(Tham Krasae) 부근에 도착했다.
기차가 절벽을 지나가는데 이 때는 기차가 속력을 줄인다.
가이드북의 말대로 기차안의 사람들이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사진 찍기에 바쁘다.
약 한시간 20분 정도 기차를 탔는데 가이드가 내리라고 한다.
깐짜나부리 역에서 남똑 역까지 두시간 반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한시간 반만에 내렸으니 남똑 역은 아닌 것 같다.
아무튼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린다.
투어 일정은 어느 여행사나 다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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